2008년 04월 18일
신령사냥

프로덕션 IG 20주년 기념작.
신령사냥.
22화 완결인 신령사냥을 이야기 해보겠다.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인물들
1987년 시로 마사무네(士郎正宗)와 합쳐 구상했던 것을 모토로 고스트 하운드는 만들어 졌다고 한다.
꽤나 오래된 녀석이지만 생각보다 신기술에 대한 이야기와 판타지(샤머니즘)적인 분위기. 주인공의 성장기를 잘 버무린 수작이다.
개인적으로 일본 특유의 만신사상을 기대했던거와 달리 신령이란 이름의 신들(...같이 보이진 않았지만)이 등장하지만 그것들은 주인공들을 성장하게끔 궁지(혹은 계기?)로 몰아가는정도의 역할밖에 하지 않는다.
카미츄에서는 주인공이 신이 되면서 동물들이나 수호물들과 친근하게 다가간다면 신령사냥은 최대한 멀리하고 모르는척하며 최대한 이성적이며 정상적인 면모를 보여주려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실제 이러한 인물들또한 성장을 해 나가아감으로써 캐릭터의 처음과 끝이 많이 변하는 애니였던거 같다.

센터의 하늘색 후드티가 주인공인 타로
주인공은 어렸을 때 누나와 유괴당했을 당시의 트라우마를 꿈의 형태로 11년가 보게되며, 주인공들 중 가장 먼저 체외이탈(유체이탈?) 현상을 격게된다. 마치 기면증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그 때에는 어김없이 체외이탈의 하게된다.
함께 유괴되었지만 죽어버린 누이.
이지메를 통해 죽음(자살)으로 몰아갔던 녀석.
주인공의 유괴사건 직후 자살을 하여 이슈가 됬던 남자의 아들.
이런 트라우마를 가진 세명이 모여 체외이탈을 통한 사건해결을 위해 고민하는 모습들이 22화 전체에 나타난다.

또다른 주인공...무려 '여'주인공(하지만 초딩)
신령사냥은 이런 판타지(샤머니즘)적인 냄새를 마구 풍기면서도 메이져가 되지 못했던 이유는 다름아닌 뇌내현상과 관련된 이야기 때문일 것이리라 본다. 흐름을 방해한다는 느낌보다는 마치 시청자를 학생으로 만드는 느낌이랄까?
소설풍으로 설명해보자면.......
"야! 이몸이야말로 고교2학년 당시 니 뒤로 대각선에 앉아 옆분단의 XX녀석과 쪽지를 주고받던 다리역할을 해주며, 이따금 3학년 때 체육복을 빌려주던 얼굴은 알고 아는척은 했지만 졸업 후 연락은 안하는 ㅁㅁ란 말이다!"
...라는 느낌이랄까? 주인공에게 말하고 있지만 왠지 시청자에게 설명을 열심히 하고, 주인공들이 격는 일들은 전부 뇌내현상(즉, 환상 혹은 해리성정체장애)으로 설명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어른들로써의 논리를 주장하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여 최근 경향인 가볍고 쉽고 패러디도 풍부하며 떡밥이 많을 것 같은 애니와는 점점 멀어졌으리라 본다.
뭐, 이래봤자 선라이즈 3대 암울시리즈의 가사라키를 못따라가니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쉽게 봐도 무리는 없으리라...

20주년 작품으로는 굳잡! 곤조와는 다르다 곤조와는!!!
덧...지옥소녀는 안봤지만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오카 마리코(岡 真里子)씨는 왠지 땡그란 눈이 고토 케이지(後藤圭二)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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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4/18 06:17 | MediA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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